1.
현지 취재에 동행했던 많은 기자들을 물고문한 기사. 지난달 말 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의 지재권 협상이 중단됐다는 상기 기사들이 줄줄이 나오길래 공동인터뷰라도 한 줄 알았음. 그러나 알고보니 연합뉴스가 마이크모하임 대표를 단독 인터뷰한 것이었다고. 다른 기사들은 다 받은 것이라는데 그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서 좀 알아봤다.
대체 같이 간 기자님들은 뭘 하셨나 알아보니, 애초에 동선이 달랐다는 설명. 블리자드 홍보팀이 애초에 연합뉴스의 단독 인터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기자들 몰래 대표를 빼돌렸다는 얘긴데. 그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무개념 짓인 셈이다. 연합뉴스 외의 다른 출입기자들을 전부 낱가리로 본 셈이니까. 내 일 아니니까 그렇다손 치더라도, 새벽 6시에 걸린 기사를 본 나머지 기자분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그런 짓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덕분에 블리자드 코리아 홍보팀은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모양. 듣자하니 출장 후 가졌던 뒷풀이 자리에서 다른 기자들이 그 점을 계속 추궁하자 해당 홍보실장이 울음을 터뜨리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무마에 나섰다는데 그 진위는 모르겠고. 애초에 빼돌릴 터였으면 다른 기자들은 무얼 하러 데려간건지도 모르겠고…연을 끊을 만한 실책이다. 아니면 다른 기자들이 블리자드측에 엄청나게 얕보였든가ㅋ
Update : 10.05.06
아예 작심하고 빼돌렸구만! ㅋㅋㅋㅋㅋ
현지 취재에 동행했던 많은 기자들을 물고문한 기사. 지난달 말 e스포츠협회와 블리자드의 지재권 협상이 중단됐다는 상기 기사들이 줄줄이 나오길래 공동인터뷰라도 한 줄 알았음. 그러나 알고보니 연합뉴스가 마이크모하임 대표를 단독 인터뷰한 것이었다고. 다른 기사들은 다 받은 것이라는데 그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서 좀 알아봤다.
대체 같이 간 기자님들은 뭘 하셨나 알아보니, 애초에 동선이 달랐다는 설명. 블리자드 홍보팀이 애초에 연합뉴스의 단독 인터뷰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기자들 몰래 대표를 빼돌렸다는 얘긴데. 그게 사실이라면 엄청난 무개념 짓인 셈이다. 연합뉴스 외의 다른 출입기자들을 전부 낱가리로 본 셈이니까. 내 일 아니니까 그렇다손 치더라도, 새벽 6시에 걸린 기사를 본 나머지 기자분들을 어떻게 달래려고 그런 짓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덕분에 블리자드 코리아 홍보팀은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모양. 듣자하니 출장 후 가졌던 뒷풀이 자리에서 다른 기자들이 그 점을 계속 추궁하자 해당 홍보실장이 울음을 터뜨리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무마에 나섰다는데 그 진위는 모르겠고. 애초에 빼돌릴 터였으면 다른 기자들은 무얼 하러 데려간건지도 모르겠고…연을 끊을 만한 실책이다. 아니면 다른 기자들이 블리자드측에 엄청나게 얕보였든가ㅋ
Update : 10.05.06
아예 작심하고 빼돌렸구만! ㅋㅋㅋㅋㅋ
덧글